패배했지만, 이날 한 선수는 세계 전역의 주목을 받았다.

아틀레치쿠는 0-1로 뒤지던 전반 42분 박스 바깥에서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헐크가 나섰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 구석을 갈랐다.

헐크의 왼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체격에 탁월한 골 감각으로 한때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헐크가 다시 한번 브라질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한 경기에서프리킥골을 2개나 넣으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활약 중인 헐크는 21일 열린 세리에A 15라운드.

카이오, 우주성, 김현준이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오승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안양이 경기 초반 기세를 잡았다.

전반 8분프리킥상황에서 야고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흐르자 김운이 집중력 있게 달려들었고, 오승훈이 각도를 잘 좁혀 공을 막아냈다.

안양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 경기.

김보경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3으로 분패했지만 '헐크 왼발'은 반짝반짝 윤이 났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42분.

헐크가 아크서클 왼편에 섰다.

프리킥기회에서 파우메이라스 골문 좌상단을 정교히 찌르는 그림 같은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1-3으로 패색이 짙던 후반.

[앵커] 한때 박지성의 후계자라고 불렸던 K리그 FC안양의 김보경이 긴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 390여 일만에 골을 넣었습니다.

환상프리킥으로 FC 안양 데뷔골을 터뜨린 김보경은 팀의 잔류를 위해 선수 인생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습니다.

받아내 대구 수비를 녹인 뒤 오승훈 골키퍼에게서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이 페널티킥은 야고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직접프리킥으로 안양 데뷔골도 만들어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절묘하게 수비벽을 넘기는 슈팅으로 왼쪽 골문 구석에 공을.

나선 야고가 왼발 낮은 슈팅을 골문 왼쪽에 밀어넣으며 안양에 1-0 리드를 선사했다.

ⓒ프로축구연맹 김보경은 내친김에 환상적인프리킥으로 추가 득점을 직접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대구 페널티 아크에서 살짝 오른쪽에 위치한 지점에서 얻어낸 안양의.

안데르손, 문선만을 동시에 투입했다.

후반 4분 이창민이 중거리 슈팅으로 서울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0분에는 이창민의프리킥을 송주훈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초반 수세에 몰렸던 서울도 경기를 뒤집었다.

남자짐웨어

• 목록
• 글쓰기
• 수정
• 삭제